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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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70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2025.07.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삐딱선 타고 질투하는 이혼녀에 너덜너덜해지는 이번 회차
남편이 운영하는 학원 다른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남편 뺨을 때리는 아내
매일 밤 악몽을 꾸고 있다는 의뢰인의 사연은
그동안 공짜로 수업을 해준 남편 덕분에 절친의 아들인 윤수가 한국대에 합격했다며 고2 딸의 과외를 봐주기로 했다고
그리고 배달시킨 음식이 오지 않아 전화했더니 30분 전에 집 앞에 두고 갔다는데 확인해 보니 현관 앞에 음식은 없고 알고 보니 음식을 학원으로 배송시켰다는 남편
학원으로 치킨을 가지러 가겠다는 의뢰인의 말은 무시하고 딸이랑 남편은 꽁냥꽁냥 요리하는데 의혹이 가는 느낌에 남편의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뭐여 치킨이 왜 모텔로 배달이 가냐고
다음날 다시 보니 모텔로 배달 간 흔적은 싹 지워져 있었다고 한다 남편에게 속 시원하게 물어보진 못하고 혼자 속에 담고 있으려니 자꾸 악몽을 꾸게 되고 그렇게 남편 일탈행위이 의심이 된다며 탐정을 의뢰하게 된 의뢰인
퇴근 후 술집으로 간 남편은 여자를 만나는데
테킬라 수업이니 뭐니 하더니 니들 지금 뭐 하냐 손등에 소금은 각자 먹으라고
한술 더 뜨는 남편ㅅㄲ 시작하자마자 도랐냐고
술집도 모자라 모텔까지 간 두 사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모텔이나 상대 여성 집에서 만나는 걸 확인했다고 말하는 탐정
여자의 직업은 공인중개사 이름은 정주리 나이는 45살 아들 하나 있고 돌싱 탐정이 말하려는데 의뢰인도 이미 아는 사람... 그 여자는 의뢰인의 절친이었다
바로 동료를 찾아간 의뢰인 뭐지 이날을 기다린 듯 딱히 놀라지도 않고 아주 태연한 친구
1년 전 애들이랑 같이 동해갔을 때 남편도 같이 따라가겠다고 한 이유가 아내가 아니라 본인을 따라서 온 거라며 애들이랑 일출 보러 나갔을 때 남편이랑 친구는 불륜을 즐겼다고 자랑하듯 말하는 친구=불륜녀
그동안 도와준 건 고마운데 의뢰인이 본인을 너무 얕잡아 보니까 그렇다고 남편이랑 아무 일 없을 거라는 그 자신감 그게 기분 나쁘더라고 말하는 불륜녀
잘해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이 아줌마는 생각하는 게 왜 이래 도라이가 확실하구나 이런 걸 여태 절친이라고 알고 지냈다니 아놔...
의뢰인과 남편을 이혼시키려고 했다는 불륜녀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네 남편 많이 사랑해 네 남편 나한테 좀 버려주면 안 될까?
진심 도랐니
남편에게 당장 헤어지라며 다신 만나지 말라고 그럼 없던 일로 해준다는 의뢰인 남편도 안 만난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딸은 모르게 하자고 말하는 남편 의뢰인은 딸의 친부와 이혼하고 지금의 남편과 재혼한 것이었는데 남편은 딸에게 정말 자상한 아빠였다고
첫 결혼도 남편 불륜 때문에 이혼했는데 두 번이나 실패했다는 얘기 듣고 싶지 않다며 지금 당장 이혼은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딸이 10살 때 이혼을 했는데 애가 충격이 컸는지 소아우울증으로 실어증까지 걸리고 자해도 했다고 지금 남편 만나서 겨우 나아졌는데 또 그런 일을 겪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의뢰인
이혼을 할 때 하더라도 딸이 성인이 된 다음에 할 생각이라고 딸을 위해서라도 참고 버텨보려고 한다며 그렇게 의뢰는 끝난 듯했는데
얼마 후 다시 탐정 찾아온 의뢰인 그동안 본인도 남편도 딸이 은밀하게 노력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딸은 이미 집안 분위기가 안 좋은걸 눈치채고 있는 듯했고
일부러 윤수 오빠와 주리 이모 이야기를 해서 엄빠의 반응을 보는 듯한데
불륜녀 진짜 안 만난다며 갑자기 리조트 잡아뒀으니 이번 주말에 화해 여행 가자는 남편
그 타이밍에 의뢰인에게 동영상을 보낸 불륜녀
이혼하고 오라는 불륜녀와 이혼할 거라고 오늘은 말할 거라는 남편 이미 의뢰인도 다 안 마당에 딸한테도 좋을 거 없다는 불륜녀의 말에 여기서 딸 얘기가 왜 나오냐고 발끈하는 남편
완전히 맛탱이 갔네 갔어 이 정도면 딸도 엄마 이혼에 찬성할 것 같은데
영상 보고 당장 불륜녀 찾아갔더니 의뢰인이 이혼은 안 한다길래 영상 보낸 거라고 남편은 딸 때문에 이혼 못한다길래 다음 단계는 딸한테 찾아갈 거라며 아빠가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딸도 키워주겠다고 말할 거라고 소리 하는 불륜녀
딸 이야기에 뚜껑 열린 의뢰인 딸 건드리면 본인도 이 영상 아들한테 보내겠다고 하니 그제야 뜨끔하는 불륜녀 남편은 의뢰인한테는 헤어졌다고 말하고 불륜녀는 계속 만나고 있었던 것이었는데
뺨부터 맞아 이 자식아 헤어졌다며 이게 헤어진 거야?
영상 보여주자 찍고 있는 줄 몰랐어 계획적으로 집으로 불렀다며 피해자라고 말하는 남편ㅅㄲ 헐
이혼하자고 먼저 말하는 남편 이 집에 있는 거 너무 지옥 같다고 사과하는 것도 지겹다고 말하는데
이혼하자는 말을 들은 의뢰인은 이제 불륜녀랑 싸울 힘도 없다는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고...
갑자기 의뢰인을 찾아온 불륜녀
어떻게 영상을 아들한테 보낼 수가 있냐고 노발대발하는 불륜녀 하지만 의뢰인은 영상을 아들에게 보낸 적이 없고 이게 도대체가 어떻게 된 일인지 불륜녀의 속셈이 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인
불륜녀 아들은 충격에 집을 나가겠다고 하고
엄마가 사람이야? 짐승 같아 더러워 더럽고 끔찍해
좋은 사람 만나랬지 남의 집 가정 파탄 내라고 했냐고 엄마 얼굴 더 이상 못 보겠어 사요나라
윤수를 만난 탐정들
이메일은 의뢰인이 보낸 게 맞다고 하는데 영상 외에 너도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며 나만 고통받을 수 없다는 내용도 같이 왔다고 윤수는 학교는 휴학하고 바로 해병대 입대 신청을 한 상태 전역하더라도 엄마랑은 같이 못 살 것 같다고 말하는데
윤수가 의뢰인의 이메일로 상을 받은 게 맞다고 말하는 탐정의 말에 정말 메일을 보낸 적이 없는 의뢰인은 답답하기만 한데 탐정은 혹시 집안에 자동 로그인 되어있는 PC가 있는지 묻는데 최근에 딸이 의뢰인의 태블릿을 사용했던 기억이 났고
지금 정황상 그걸 딸이 보고 윤수에게도 보낸 것 같다는
이혼할 거면 찬성이라고 내 걱정은 이제 하지 말라고 말하는 딸 ㅠㅠ 그리고 윤수 오빠한테 메일 보낸 거도 본인이 맞다고 말하는 딸
엄마가 울었을 때 8년 전 그때처럼 느낌이 왔다고... 그날 엄마 아빠의 대화를 다 들었던 딸
그리고 의뢰인의 태블릿을 쓰다가 불륜녀가 보낸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고
왜 당하고만 있냐고 그 여자 약점이 뭔지 우리 다 잘 알잖아 그래서 내가 한 거야 엄마는 죽어도 못할 것 같아서 되려 엄마 걱정하고 있던 딸...
왜 윤수만 당해야 하냐며 집에 딸을 찾아온 불륜녀 재밌는 거 가져왔다며 딸한테 영상 들이미는데
내 딸한테 뭔 짓 하는 거야 이게 증말 한대 맞자 너도
하지만 딸은 그 영상 이미 다 본 상태 불륜녀와 남편에게도 그 영상 본인이 윤수에게 보낸 거라고 말하는 딸
지금 미친 사람이 누군데 모녀한테 뭐라고 하는지 아니 지새끼는 귀하고 남의 딸 상처받는 건 생각 못 하니? 역시 미친ㄴ...
불륜녀 적반하장 끝판왕 등극
한없이 다정한 아빠인 줄 알았는데 엄마 절친이랑 바람피우는 인간이라니 딸의 상처도 말도 못 할 듯 ㅠㅠ
의뢰인은 남편과 이혼했지만 딸은 한동안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은 듯한데
시간이 흘러 괜찮아졌길... 엄마랑 다시 행복하길!!!
배우자의 절친과 바람나는 게 흔한 케이스라는 사실에 또 놀람ㅋㅋㅋ 사랑에 미쳐서 이성을 잃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니 세상에나 만상에나 두 번이나 이혼한 의뢰인도 안됐지만 아빠를 두 번이나 잃은 딸은 ㅠㅠ 딸의 잘못은 1도 없는데 이런 상처를 또 겪게 되어서 속 상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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